가족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는 소·소·심, 당신은 알고 계시나요?
인천남동소방서 간석119안전센터 김희수
김희수
| 2014-04-15 12:11:16
가장 가까운 곳이련만 등불 밑 그림자가 드리워진 어둠의 테두리는 어쩌면 금방 식별하기가 어려운데서 온 말이리라.
현실의 삶 속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때가 많아 뒤늦게야 가슴을 치고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현대화된 산업사회에서 우리주변에는 항시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 위험 중 화재는 예나 지금이나 재산은 물론 목숨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가장 무서운 재앙 중의 하나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생명 및 신체, 재산 피해는 물론이고 피해복구가 어려워 이로 인해 실의에 빠지기가 쉽다.
이러한 화재를 방지하고 대비하기 위해 작은 준비를 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하지만 심폐소생술 한 가지 능력만으로도 혼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도움이 되는 일이 또 있을까?
전 국민적으로 홍보가 되고 있는 문구가 있는데, 그건 바로 “소·소·심”이다. “소·소·심”이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앞 글자만 사용한 말로 초기 화재에 효과적으로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와 건물 화재진압에 용이한 소화전, 그리고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심폐소생술로써 누구라고 꼭 알아 두어야 할 소방안전상식을 의미한다.
이런 상식들은 복잡하고 현대화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갑작스레 찾아 올수 있는 화재와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작은 준비가 될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화재, 사고, 질병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 “소·소·심”을 기억하고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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