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구립 자람터어린이집 문열어

구로디지털단지내 설치...정원 53명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4-16 14:50:09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서울 구로구가 지난 14일 구립 자람터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자람터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새움터어린이집에 이어 두번째로 구로디지털단지에 문을 연 구립 어린이집이다. 이는 많은 회사가 밀집해 직장인들이 몰린 구로디지털단지의 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서울시와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다.

구로3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 1차 201호에 위치한 이 어린이집은 279.61㎡ 규모에 보육실 4개, 화장실 3개, 놀이공간, 교사실, 원장실, 조리실 등을 갖춘 정원 53명의 시설이다. 운영은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연합회가 5년간 위탁받았고 입소대상은 만 0~3세 어린이다.

한편 이 어린이집은 2010년 이후 문을 연 열네번째 구립 어린이집이며 현재 이를 포함한 구로구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47곳이다. 구는 올해 말까지 3곳의 구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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