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근린공원 배드민턴장 오늘 오픈
서울 강북구 샤워실·야외테라스 등 갖춰··· 성인 1일 이용료 2000원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04-27 14:26:05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가 오동근린공원내 실내 배드민턴장을 조성하고 28일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다만 28일 예정했던 개장식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오는 5월8일로 잠정 연기했다.
실내 배드민턴장은 주변 조경시설을 포함해 총 48억원을 들여 번동 일대에 대지면적 1420㎡ 연면적 202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6면의 배드민턴 코트·샤워실·탈의실이, 2층엔 휴게공간과 관람석이 들어섰으며 옥상에는 번동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야외테라스를 조성했다.
또, 배드민턴장 주변으로 오동근린공원 산책로가 있어 지역주민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장 운영시간은 오전 6시∼오후 10시이며 이용료는 1일 1회 입장시(평일 기준) 성인은 2000원, 청소년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으로, 별도의 강습 프로그램을 주3회·2시간으로 운영한다.
한편 구는 7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 하반기 강북구민운동장 및 강북 웰빙스포츠센터를 리모델링할 계획을 하고 있어 지역내 공공체육시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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