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건강정보 귀에 쏙쏙
서울 강북구, '건강지킴이가 간다' TV 프로 방영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05-07 15:38:02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강북구가 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건강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건강지킴이가 간다’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고 있다.
구에서 제작한 ‘건강지킴이가 간다’는 현대인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들과 관련된 문제를 지역 의료기관 및 민간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이 알기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보건사업과 생활밀착형 건강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건강한 100세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주로 금연, 대사증후군, 약물오남용, 치매, 절주, 결핵, 고혈압, 우울증 등 현대인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들과 관련된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 지역내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의 전문가들과 보건소 관계자, 건강지킴이로 선정된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해 내용을 보다 알기쉽고 흥미롭게 풀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MC의 질병소개와 관련영상을 시작으로 질환의 원인, 증상, 위험성 등을 알아보는 토크쇼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질병과 관련된 게임과 운동을 통한 예방법, 강북구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건강정보,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및 운동법도 소개한다.
방송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1시 30분·오후 5시 30분에 채널 4번(티브로드 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방영시간은 25분이다.
구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주민의 욕구를 반영해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자연스런 참여와 호응 속에서 건강한 생활영위를 위한 습관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향상을 이끌어줄 많은 지역단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보건소(02-901-76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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