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자활일자리 발굴 온힘
나누리문패사업·성호호수 관광자원화사업등 추진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4-05-11 14:50:27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가 취약계층의 생계지원 및 자립기반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단순한 생계형 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생산적이고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5개 읍ㆍ면ㆍ동에서 지역 특색이 진행 중이다.
참여자의 기술 습득을 위한 나누리문패사업, 한지생활공예사업, 짚풀공예사업과 지역관광지 및 특산물 상품화를 위한 성호호수 관광자원화사업, 복숭아 상품화사업이 그것이다.
생산된 문패는 호법면내 경로당 등에 배부해 호법면만의 특색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문패제작 신청을 받아 출산가정 및 우수마을 등에 지급 또는 판매하는 한편, 각종 축제 때 참여자의 기술을 활용해 체험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특산물 및 관광명소 활성화를 위한 성호호수 관광자원화사업의 경우에는 설성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꽃 묘를 직접 하우스생산 중이다. 생산된 꽃 묘는 성호호수 주변 화단조성 및 지역내 꽃길 가꾸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성호호수 관광 자원화를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제공 및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하반기 참여 신청은 오는 19~28일에 할 수 있다.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 후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