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은 최근 동아인재대학교와 지역내 어린이 대상 집단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암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우선 20명 이상 100명 미만의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양·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영암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관리 지원계획과 자료개발,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프로그램 기획, 위생관리 실태파악 및 지원, 급식운영 지원과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영윤 영암군수 권한대행은 “체계적인 영양관리로 어린이 균형성장뿐 아니라 단체 급식에 대한 학부모 신뢰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인재대학교 김경택 총장 또한 “어린이급식 영양관리와 식생활 안전 및 위생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군 관계자는 “20명 이하 시설에 대해서도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수탁기관과 협의해 어린이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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