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계층 석달새 1012가구 발굴

서울 은평구, 방문상담·복지서비스 연계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5-25 16:01:1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가 오는 10월까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연장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더함복지’ 상담사 13명을 채용해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추진단을 추가 구성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1012가구를 발굴, 국민기초생활보장과 서울형기초보장제, 긴급복지지원 및 각종 민간서비스 연계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더함 복지상담사’들이 발굴된 가정을 직접방문해 생활실태 파악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그동안 스스로 도움을 청하지 못했던 저소득 위기가구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서비스 신청 후 탈락자에 대해서도 특별 관리를 통해 급여결정의 정확성을 재검토하고 공적지원 외의 민간후원 연계방안 마련 등을 추진하는 등 우리 주변에서 생활고로 인해 고통 받고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하는 구민은 16개동 주민센터나 구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에 연락해 상담사 통화 및 방문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가구를 면밀히 조사하고 살펴보아 발굴해야 하는 일임은 분명하지만 주민 스스로가 따뜻한 시선으로 내 옆집에서 생활고로 고통받고 있는 가정은 없는지를 살펴 주는 좋은 이웃들이 돼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주변 이웃들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