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몽골 주민들과 'SNS 소통'

서울 송파구, 영문 페이스북 '송파프랜즈' 개설

신한결

smk2802@siminilbo.co.kr | 2014-05-26 16:54:54

카자흐스탄등 자매도시 9곳과 교류 창구 역할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서울 송파구가 뉴질랜드, 몽골, 카자흐스탄 등 9개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문 페이스북 ‘송파프랜즈(Songpafriends)’를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송파프랜즈’는 지역 주민들과 국제 자매도시 주민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SNS 소통의 장으로서 각종 심리테스트 등을 비롯, 풍경 및 각국의 명언, 유머 등도 접할 수 있다.


SNS 페이지의 주요 콘텐츠로는 ▲송파구 행사 안내 ▲자매도시 소개 ▲국가별 축제 ▲국제 이벤트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 및 사진 등과 월드컵 시즌에 앞선 세계축구순위(FIFA 랭킹) 등 시기에 맞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송파 지역주민의 참여가 주된 목적인만큼 방문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개인 소식, 축하사연 등 일상 대화를 독려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는 댓글서비스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송파프랜즈’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13세 이상 지역 주민은 페이스북에서 송파프랜즈 영문 페이스북 이름인 ‘Songpafriends’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facebook.com/songpafriends)를 통해 접속한 후,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한편, 현재 구와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는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 페어팩스카운티(미국), 통화시(중국), 민행구(중국), 조양구(중국), 칭길테구(몽골),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독일), 아순시온(파라과이), 카라간다(카자흐스탄) 등 9개국이다.


구 관계자는 “SNS를 통해 간편하게 외국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영문 페이스북을 추진했다”며 “영어와 해외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총무과(02-2147-21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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