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게 장 보고 이웃도 돕는 '맛있는 나눔장터' 13일 열린다
중랑구, '2014 청정원… 식품 나눔 캠페인' 펼쳐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06-09 16:21:43
| ▲ 지난해 개최된 '2013 청정원 맛있는 이웃돕기 식품 나눔 캠페인' 중 열린 바자회에서 주민들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중랑구청)
식품 80% 할인 판매·수익금 소외계층에 전달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중랑구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상봉동 대상빌딩 야외광장에서 지역사회와 기부 나눔을 함께하는 '2014 청정원 맛있는 이웃돕기 식품 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대상주식회사가 공동주관하고 구청에서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내 대표적 식품기업인 대상㈜ 청정원과 전국푸드뱅크가 함께 '식품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식품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14 청정원 맛있는 이웃돕기 식품 나눔 캠페인'은 순창, 맛선생, 청정원 유기농, 햇살담은 간장, 청정원 홍초 등 대상㈜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 및 기부물품 전부를 복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로 개최된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건강체크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만성질환교육, 영양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대상 청정원에서 기부한 3억원 상당의 식품으로 사랑의 식품 나눔 박스를 만들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식품 나눔 박스 1004개 제작 및 전달식'을 개최하기로 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내 기업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