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어르신들 찾아뵙고 '인생 최고의 날' 선사해요
서울 금북초교 학생들, 12일 홀몸노인 가정방문 봉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6-11 16:59:02
| ▲ 지난 5월 실시한 홀몸노인 방문 전 노인들을 위해 김치전을 부치고 있는 금북초 봉사동아리 아이들.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 금북초 봉사동아리 12명의 학생들이 홀몸노인들을 위한 '할머니 할아버지 인생 최고의 날' 봉사활동을 12일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후 1시부터 학교 등나무 교실에서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어 준비한 후 지역내 홀몸노인 31가구 방문을 실시한다. 특히 금호1가동 마중물복지협의체에서도 홀몸노인들을 위한 위문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마중물복지협의체 전예화 위원장은 “학생들에게는 자긍심이 생겨나고 노인들은 손자 손녀들 재롱으로 매우 즐거워하셨다.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에 맞는 더욱 뜻깊은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북초 봉사동아리는 홀몸노인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하고 장기자랑 등의 위문공연을 위해 올해 학기 초 4~6학년 12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지난 5월15일에도 지역내 홀몸노인 17가구를 찾아 만들어간 음식을 함께 먹고 노래와 율동, 안마하기 등으로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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