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저소득ㆍ위기가구 지원 팔걷어

13일 건국대병원 입구 쌈지공원서 '희망씨드기금 모금 바자회' 개최

신한결

smk2802@siminilbo.co.kr | 2014-06-12 15:06:17

[시민일보=신한결 기자] 서울 광진구가 13일 지역내 저소득 긴급·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희망씨드기금 모금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역사회의 특징을 반영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희망씨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전 10시30분~오후 4시30분 건국대학교 병원 입구 쌈지공원내에서 진행된다.

이날 바자회는 지난 3월부터 후원받은 물품들로 이뤄진 ‘판매부스’를 비롯,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한 ‘이벤트부스’와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부스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의류 및 패션잡화를 비롯해 도서, 문구, 생필품, 화분, 소형가전 등 주민들에게 직접 기부 받은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벤트부스에서는 전문 자원봉사자가 진행하는 종이접기, 리본공예 등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행사장 한 켠에 떡볶이, 파전, 아이스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이 알뜰장도 보고 화합의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판매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지역내 저소득 긴급·위기가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족한 사회복지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기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현행 제도권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틔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02-450-73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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