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은 치매예방 '메모리데이'
용산구, 서울역 광장서 캠페인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06-15 14:19:11
모바일 앱으로 간이 치매 검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8일 서울역 광장에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예방 캠페인 '메모리데이'를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마포구, 중구, 서대문구, 은평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주민과 서울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고 치매검진과 교육, 홍보활동을 통해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 이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캠페인에서 지역주민들과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체크 모바일앱을 이용해 간이 치매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예방 관련 리플릿과 소책자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선별검진 안내와 치매관리사업, 치매지원센터 홍보와 함께 치매바로알기 교육 배너도 게시하고, 치매OX 퀴즈와 함께 노인체험, 풍선 만들기, 네일아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검진과 관리를 통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조기검진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 예방, 조기발견, 치료, 재활, 진행단계별 적정 관리까지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 노인은 용산구 치매지원센터와 보건분소, 용산2가동 주민센터 건강사랑방, 이촌1동 주민센터 건강사랑방에서 치매조기선별 검진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치매지원센터(02-790-15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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