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미만 사업장에는 사회보험료 절반 지원"
안성시, 가입확대 캠페인 펴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4-06-29 14:27:23
[시민일보=오왕석 기자]경기 안성시가 최근 고용노동청 평택지청,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등과 함께 서인동 일대에서 ‘두루누리 사회보험’ 가입확대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시내 상가밀집 지역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두루누리 사회보험에 관해 설명하고, 안내문 및 홍보물을 나눠 주며 1인 이상의 근로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사회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 보험으로 법률에서 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사업주나 근로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가입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
이러한 부담을 덜어 주고자 2012년 7월부터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10명 미만 사업장의 월 보수 135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 및 근로자의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의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7월에 진행 예정인 안성·평택·오산 합동 가두캠페인에 참여하고 관련 업무 담당자 교육 등 두루누리 사회보험 가입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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