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1동·구래동 '복지시범 洞' 만든다

김포시, 맞춤형 행정 '복지허브화' 시동… 소외계층 적극 발굴·지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7-01 15:19:46

[시민일보=문찬식 기자]경기 김포시는 이달부터 김포1동과 구래동을 복지시범동(洞)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복지시범동은 복지의식 성장에 따른 복지욕구 확대와 점차 다원화 돼가고 있는 복지서비스에 부응해 나가기 위해 복지뿐만 아니라 법률, 보건 및 고용 등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소득 계층에게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국민중심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 허브화 보강지침’ 마련, ‘복지전달체계 개편단 구성’에 발을 맞춰 수차례에 걸친 복지기능강화 자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복지 시범 동 사업을 준비해 왔다.


시는 복지동을 수요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사례관리를 통해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 체감도 높은 맞춤형 복지행정 추진으로 복지허브화를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복지동에서는 법률 홈닥터운영과 생계, 의료, 긴급지원 등의 통합 사례를 담당하는 ONE-STOP서비스 제공의 날 운영, 이동 푸드뱅크 사업 및 저소득층에 대한 드림스타트 사업뿐만 아니라 복지대상자의 취업상담을 지원하는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방문 간호사는 매일 취약계층들을 방문해 간호 및 진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복지도우미 선정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복지시범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시범동으로 선정된 이강근 김포1동장은 “지역내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방문상담을 실시해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과 공적급여 지원검토 등 모든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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