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 모아 상담실' 오픈

성남시·고용노동부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4-07-03 16:15:14

[시민일보=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수정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주민들의 취업 알선과 실업 급여, 긴급 복지, 고용 상담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복지 모아 상담실'의 첫 문을 열었다.

3일 시에 따르면 상담실은 성남시 소속 직업상담사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소속 상담사, 수정구청 희망나눔팀 공무원들이 함께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

상담실에서는 취업상담, 직업 심리검사, 6개월간 직업 훈련 지원, 동행 면접 등 3개 단계의 취업 성공패키지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시민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근로 빈곤층과 취약계층 근로자가 일을 통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실업 급여를 받는 3~6개월 기간에 자활 의지를 북돋워 직업훈련원 프로그램 참여, 취업 알선 등 재취업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상담·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상담실 운영으로 각 구청·일자리센터로 일을 찾아다니던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저소득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고용·복지 모아 상담 창구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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