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6억 지원'

강서구, 하반기 자금 융자사업 신청 이달말까지 받아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7-08 15:33:43

금리 年 2.5%… 中企 최대 3억ㆍ소상공인 5000만원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하반기 자금 융자사업 신청을 이달말까지 받고 있다.

이번 하반기 융자 사업은 총 36억원 규모로 금리는 연 2.5% 변동금리고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융자액은 중소기업 최대 3억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으로 구체적인 액수는 신청현황, 사업장규모,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 등에 따라 결정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공장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체, 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이다. 지난 6월27일을 기준으로 1년 전까지 지역내 사업자등록을 필하고 매출 실적이 있어야만 한다. 다만 ▲숙박·음식점업·미용업 등의 개인서비스업 ▲부동산업 ▲금융·보험업종이나 다른 기금으로 지원 가능한 업체, 이미 융자를 받아 상환 중이거나 세금을 체납한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1년간 매출증빙서류 ▲벤처기업 확인서(해당업체에 한함) ▲개인정보제공·이용동의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구청 6층 지역경제과(02-2600-6369)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를 마친 후 여신조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융자가 이뤄질 에정이다.

구비서류의 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전과 고용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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