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위 구성
대다수 초선의원 구성… 위원장에 김제리 의원 선출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4-08-28 17:27:37
11기 정책연구위원 위촉… 신임위원장 이창섭 의원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제9대 서울시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새누리당 김제리 의원(용산1)이 선출됐다.
또 시의회는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새정치연합 소속 이창섭 의원(강서1)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5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의원은 용산구의원 3선, 지난 제8대 시의회에서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결산검사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예결위원장으로서 서울시와 교육청의 예산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33명이다. 활동 기간은 '서울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선임된 날로부터 1년이다.
향후 약 30조원이 넘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예산안 결산과 기금운영계획안 및 기금결산을 심사하게 된다.
김 신임 위원장은 "최근 기초연금 등 보편적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재정 부담이 매년 가중될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시민을 위한 예산이 많이 배분되도록 하되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싱크홀 등 안전 문제에도 역점을 두고 예산을 심층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전날 오후 충북 청주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정책연구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된 위원은 시의원 15명, 외부 전문가 15명 등 총 30명이다.
'개혁과 변화'를 화두로 내건 9대 서울시의회에 의지를 반영해 15명의 의원 중 13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되는 파격을 이뤘다.
시의회는 "시정의 주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시의원은 소속 상임위원회를, 외부 전문가는 전문분야를 고려해 균형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만장일치로 제11기 신임 정책연구위원장으로는 선출된 이 의원은 제2·3·4대 강서구 의원과 제4대 강서구의회 의장, 제8대 서울시의회 의원 및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의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가야하고, 9대 의회 정책연구 활동의 초석을 놓아야 하는 시기인 만큼 위원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가 향후 1년간 '연구하는 의원 상', '정책 지향적인 의회 상'을 만들어 나가는 견인차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위원들의 연구활동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청렴연수원에서 정책연구위원회의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서울시의회를 정책의회로 견인해온 정책연구위원회의 힘을 빌려 제9대 의회를 '깨끗한 정책의회'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시정 정책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더불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진정한 시의회의 브레인 역할을 해달라"고 정책연구위원회의 역할을 주문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8월 전국 최초로 발족해 현재 제10기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제9대 서울시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새누리당 김제리 의원(용산1)이 선출됐다.
또 시의회는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새정치연합 소속 이창섭 의원(강서1)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5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의원은 용산구의원 3선, 지난 제8대 시의회에서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결산검사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예결위원장으로서 서울시와 교육청의 예산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33명이다. 활동 기간은 '서울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선임된 날로부터 1년이다.
향후 약 30조원이 넘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예산안 결산과 기금운영계획안 및 기금결산을 심사하게 된다.
김 신임 위원장은 "최근 기초연금 등 보편적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재정 부담이 매년 가중될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시민을 위한 예산이 많이 배분되도록 하되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싱크홀 등 안전 문제에도 역점을 두고 예산을 심층적으로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전날 오후 충북 청주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정책연구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된 위원은 시의원 15명, 외부 전문가 15명 등 총 30명이다.
'개혁과 변화'를 화두로 내건 9대 서울시의회에 의지를 반영해 15명의 의원 중 13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되는 파격을 이뤘다.
시의회는 "시정의 주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시의원은 소속 상임위원회를, 외부 전문가는 전문분야를 고려해 균형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만장일치로 제11기 신임 정책연구위원장으로는 선출된 이 의원은 제2·3·4대 강서구 의원과 제4대 강서구의회 의장, 제8대 서울시의회 의원 및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의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가야하고, 9대 의회 정책연구 활동의 초석을 놓아야 하는 시기인 만큼 위원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가 향후 1년간 '연구하는 의원 상', '정책 지향적인 의회 상'을 만들어 나가는 견인차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위원들의 연구활동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청렴연수원에서 정책연구위원회의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서울시의회를 정책의회로 견인해온 정책연구위원회의 힘을 빌려 제9대 의회를 '깨끗한 정책의회'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시정 정책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더불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진정한 시의회의 브레인 역할을 해달라"고 정책연구위원회의 역할을 주문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8월 전국 최초로 발족해 현재 제10기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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