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민일보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 성료
물 흐르는 듯한 스텝, 아찔한 몸짓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4-11-10 15:13:23
국내 댄스 고수들 '유혹의 춤사위'
프로페셔널·아마추어 등 28개부문
1000여명 참가자들 춤 실력 뽐내
▲ 지난 8일 경기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선수들이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제공=시민일보)
▲ 개회식이 끝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시민일보)
[용인=오왕석 기자] '제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8일 경기 용인시청내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 약 100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민일보>와 용인시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포메이션, 생활체육 등 2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시장배 프로페셔널 라틴 부문에서는 권순빈·함가연 조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장배 프로페셔널 모던 부문에서는 김진웅·강세나 조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이번 대회 각부문 1위 수상자 명단이다.
▲시장배 프로페셔널 라틴 부문(권순빈·함가연) ▲시장배 프로페셔널 모던 부문(김진웅·강세나)
▲시민일보배 프로페셔널 라틴 부문(이동욱·송정희) ▲시민일보배 프로페셔널 모던 부문(안정원·장현아)
한편, 이날 <시민일보> 사장 표창은 이광식, 임정미씨 등 2명, 공로상은 오왕석, 박인경, 박경주, 김영배, 왕항윤, 이상희씨 등 총 6명, 우수지도자상은 정주영, 김보람씨 등 2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섹시한 의상과 화려한 메이크업, 한껏 태닝한 몸으로 건강미를 과시했다.
이들은 큼직큼직한 동작과 임팩트 넘치는 표정 연기로 심사위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며 자신들의 춤실력을 뽐냈다.
왈츠 음악이 흘러 나오자 선수들은 서로의 파트너와 낭만적인 표정을 주고받으며 빙글빙글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인 반면 자이브 종목에선 격렬한 스텝과 고난도의 동작으로 열정적이면서도 격의 없는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또 빠른 비트의 차차차 음악이 흘러나오자 스타카토(staccato) 안무를 선보였으며, 퀵스텝 종목에서는 유연한 몸동작과 경쾌하고 빠른 스텝으로 박진감을 더했다.
특히 파소도블레 종목에서 남자 선수들은 발로 연방 바닥을 굴러대며 역동적이고 용맹한 투우사의 모습을 표현, 각자의 개성대로 박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여자 선수들은 룸바 종목에서 화려한 허리 돌리기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관중은 경기시작 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번호와 이름을 목놓아 외치며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 넣었다.
또 경기가 시작되자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며 선수들의 댄스에 호응했다.
또 관중은 고등부, 시장배, 회장배 등 많은 섹션을 이날 하루에 다 소화해야 했던 고등학생들에게 기량이 일취월장하길 바라는 의미로 큰 박수를 보냈다.
-개회식 환영사 및 축사
이날 오전 10시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고하승 <시민일보> 편집국장, 한상구 대회조직위원장, 김근기 명예대회장, 이상철 전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는 한편 선수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정 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대회장을 들어서면서 장소가 너무 비좁고 옹색하다고 느꼈다. 주최측에 다음에는 큰 실외체육관이나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더니 동의했다”면서 “내일부터 내년에 있을 댄스스포츠 대회를 준비하고, 지원도 하고 장소도 함께 물색할 것”이라며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포메이션,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에 이곳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상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날 댄스스포츠는 생활체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예술적 미적표현과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로 국민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모두가 경쟁이 아닌 우호와 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소통과 공감이 있는 '댄스스포츠 가족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프로페셔널·아마추어 등 28개부문
1000여명 참가자들 춤 실력 뽐내
<시민일보>와 용인시가 공동 주최하고 용인시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포메이션, 생활체육 등 2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시장배 프로페셔널 라틴 부문에서는 권순빈·함가연 조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장배 프로페셔널 모던 부문에서는 김진웅·강세나 조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이번 대회 각부문 1위 수상자 명단이다.
▲시장배 프로페셔널 라틴 부문(권순빈·함가연) ▲시장배 프로페셔널 모던 부문(김진웅·강세나)
▲시민일보배 프로페셔널 라틴 부문(이동욱·송정희) ▲시민일보배 프로페셔널 모던 부문(안정원·장현아)
한편, 이날 <시민일보> 사장 표창은 이광식, 임정미씨 등 2명, 공로상은 오왕석, 박인경, 박경주, 김영배, 왕항윤, 이상희씨 등 총 6명, 우수지도자상은 정주영, 김보람씨 등 2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섹시한 의상과 화려한 메이크업, 한껏 태닝한 몸으로 건강미를 과시했다.
이들은 큼직큼직한 동작과 임팩트 넘치는 표정 연기로 심사위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며 자신들의 춤실력을 뽐냈다.
왈츠 음악이 흘러 나오자 선수들은 서로의 파트너와 낭만적인 표정을 주고받으며 빙글빙글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인 반면 자이브 종목에선 격렬한 스텝과 고난도의 동작으로 열정적이면서도 격의 없는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특히 파소도블레 종목에서 남자 선수들은 발로 연방 바닥을 굴러대며 역동적이고 용맹한 투우사의 모습을 표현, 각자의 개성대로 박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여자 선수들은 룸바 종목에서 화려한 허리 돌리기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관중은 경기시작 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번호와 이름을 목놓아 외치며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 넣었다.
또 경기가 시작되자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며 선수들의 댄스에 호응했다.
또 관중은 고등부, 시장배, 회장배 등 많은 섹션을 이날 하루에 다 소화해야 했던 고등학생들에게 기량이 일취월장하길 바라는 의미로 큰 박수를 보냈다.
-개회식 환영사 및 축사
이날 오전 10시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고하승 <시민일보> 편집국장, 한상구 대회조직위원장, 김근기 명예대회장, 이상철 전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는 한편 선수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정 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대회장을 들어서면서 장소가 너무 비좁고 옹색하다고 느꼈다. 주최측에 다음에는 큰 실외체육관이나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더니 동의했다”면서 “내일부터 내년에 있을 댄스스포츠 대회를 준비하고, 지원도 하고 장소도 함께 물색할 것”이라며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포메이션,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에 이곳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상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날 댄스스포츠는 생활체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예술적 미적표현과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로 국민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모두가 경쟁이 아닌 우호와 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소통과 공감이 있는 '댄스스포츠 가족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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