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민아가 물인줄 알고 술마셔, 경험 많은 것 같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시사회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13 20:49:59
이 날 열린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시사회에서 조재윤은 "술을 마셔야 연기의 맛을 알 수 있다는 김상경의 말에 따라, 실제로 술을 먹으면서 촬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기 전 술 한잔 마시면서 김상경 배우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민아가 옆에 다가와서 앉았다"면서 "민아가 물인줄 알고 마셨는데, 사실 그건 술이었다. 보통 술이면 뱉어내거나 인상을 쓰기 마련인데, 민아는 술을 마신 다음에 '캬∼'하고서 '이거 뭐에요?'라고 말했다"며 민아가 (술 마신) 경험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10년차 백수인 아빠를 딸이 학교 아나바다 장터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상경, 문정희, 조재윤, 민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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