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권혁, 삼성에서 한화로 이적

총액 32억원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28 20:19:46

▲ 프로야구 선수 권혁 프로야구선수 권혁이 삼성에서 한화로 이적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8일 권혁과 4년간 총액 32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10억원,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4억원이다.

한화 측은 “권혁이 부상경력과 노쇠화로 인해 구속이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나,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력이 상당히 좋다”며 “팀 강한 불펜 구축에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혁은 “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그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혁은 한화 입단 이후 “평소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돼 기쁘다"며 "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그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혁은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12년 통산 512경기 37승 24패 11세 113홀드 방어율 3.24를 기록했다. 권혁은 2007년부터 6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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