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성인용품 공부했다... 내가 알아야 해"
내년 1월 개봉 예정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2-09 18:32:12
9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과 배우 클라라, 조여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클라라는 “첫 미팅에서는 조심스럽게 말하는 부분이 많은데 나는 당차게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성인용품숍 CEO 역을 위해 “했다. 내가 알아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는 극중 항상 수많은 남자들과 함께하고 성(性)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졌지만 정작 사랑을 두려워하는 성인용품숍 CEO 오난희 역을 맡았다. 메인 예고편에서 클라라는 몸매라인을 자랑함과 동시에 “사람이랑 안 한지 너무 오래돼서” 등의 과감한 대사로 극 중 수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인 성인용품숍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렸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