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국제시장'으로 한국영화 사상최초 1억 관객에 도전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2-15 16:35:55
배우 오달수가 영화 '국제시장'으로 누적 관객 1억명 돌파에 도전한다.
오달수는 2002년 '해적, 디스코와 되다'로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 국제시장 전 까지 총 38작품에 출연했고 국제시장이 39번째 작품이다. 2012년 개봉한 '도둑들'에서는 1298만 관객이 들었고 2013년에는 '7번방의 선물', '변호인'에 연달아 출연하며 한 해에 두 편의 천만관객 영화에 출연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제시장을 제외한 관객의 총합은 9360만명으로 국제시장이 670만 관객을 넘게 동원할 경우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수 1억명을 돌파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은 “달구라는 배역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시나리오 단계부터 오달수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말할 정도로 오달수를 캐스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한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7일 개봉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