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급대상에 학교밖 청소년들 포함시켜 달라"
최용덕 인천시의회 의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3-10 15:55:24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용덕 의원(남구 제1선거구)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급규정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10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2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급규정에 의하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급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시급한 제도 마련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교육부 통계에 의하면 우리 인천의 경우 초·중·고등학교에 있어 연간 3035명(초등 724명, 중등 743명, 고등 1568명)의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했으며 복귀자의 경우 고등학교에 있어 전국적으로 15.86%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비인가 대안학교, 보호관찰소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학업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거나 모범적 생활로 검정고시 등에 합격해 본인의 진로를 스스로 찾아가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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