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동관왕묘 유물 관리현황 점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3-15 15:43:43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최근 해빙기를 맞아 동관왕묘, 광화문 지하보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우선 보물 제142호 동관왕묘를 방문해, 구청 관계자에게 문화재 일반현황 및 관리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동관왕묘내 건물과 지난해 7월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유물들의 문화재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화재예방 및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의원들은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화문 지하공공보도 건설현장을 방문, 종로구 및 현장관계자에게 공사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공사현장 곳곳을 시찰하며 공사장 안전관리체계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질문했다.


점검을 마친 의원들은 건설사의 성실시공과 관계공무원의 엄격한 관리감독을 통해 광화문 지하공공보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광화문 지하공공보도는 1호선 종각역과 5호선 광화문역을 잇는 통로로서 시민의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함은 물론, 쇼핑몰과 편의시설이 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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