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소수의견' 제작발표회서 기자 역할 소감 전해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6-02 21:24:05

배우 김옥빈이 '소수의견' 제작보고회에서 여자 기자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혀 화제다.

2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소수의견' 제작보고회에는 김옥빈, 윤계상, 유해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옥빈은 "연기를 하며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소수의견'은 그런 영화가 아니다.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것을 택했다. 또 여자 기자들이 체력이 강하고 술도 정말 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제작보고회 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옥빈은 극중 사회부 여기자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진로를 그쪽으로 정했더라면 정말 잘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시사회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이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옥빈은 "아니다. 이제 계란 한 판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부터 혼자서 질문을 해봤다. 이런 질문을 사회에 던졌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수의견'은 김성제 감독의 작품으로 용산참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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