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올시즌 최악의 투구… 끝내기 패배 기록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7-03 21:57:44
오승환은 3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말 출전해 ⅓이닝 동안 아웃가운트 1개만 잡은 채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아롬 발디리스한테 중전안타를 허용한뒤 다음 타자 고토 다케토시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졌던 한신은 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승리를 눈앞에 두고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의 방어율은 1.95에서 2.65로 크게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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