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신수지 시구자 선정, 두산 베어스 승리 여신 될까?

온라인 이슈팀

  | 2015-10-08 14:10:50

씨스타의 효린과 체조선수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준플레이오프 마운드를 빛낼 예정이다.

8일 두산 베어스 구단은 "10일~11일 잠실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에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과 前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의 스포테이너 신수지를 초청,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10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나서는 효린은 4인조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21세기 섹시 아이콘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허스키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 출연하며 숨겨진 랩 실력까지 뽐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효린은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가 선전해서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시구 소감을 전했다.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서는 신수지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3년 7월 5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360도 회전 시구'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특히 이후 두산의 홈경기를 10번 관전했는데 이 경기에서 두산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두산 팬들 사이에서는 '승리의 여신'으로 꼽히고 있다.

신수지는 "정말 이렇게 큰 경기에 초대를 받아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마운드에서 멋진 시구도 좋지만, 그보다 나의 홈경기 직관 연승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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