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팔자주름 고민, 실리프팅 '관심'∙∙∙동안성형 효과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11-27 16:58:35

연말이 되면서 동창회를 비롯해 직장별 단체 망년회 등 각종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지인을 만날 수 있다는 셀렘도 크지만, 상당수 여성은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진 피부탄력 및 주름으로 인해 고민이 많다.

서울 강남에 사는 직장인 김인영 씨(41) 역시 고등학교 동창모임을 한 달 앞두고, 참석을 해야 할지 갈등 중이다.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지만, 깊게 팬 팔자주름과 처진 피부 때문에 모임에 나가는 것이 꺼려진다.

김 씨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피부관리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제 와 생각하면 후회가 된다며, 늦게나마 한 달째 매일 마스크팩 등 자가관리를 하지만 역시 지나간 세월은 되돌릴 수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김 씨의 이 같은 고민은 비단 그녀만의 얘기가 아니다. 대부분 30대가 넘어가면 급격하게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주름이 생기게 마련인데, 특히 팔자주름이 대표적인 양상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20대의 어린 나이에도 팔자주름이 또래에 비해 도드라지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는 웃거나 말을 할 때, 음식을 씹거나 찡그린 표정을 지을 때 등 입가 주변의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쉽게 주름이 생길 수 있다.

팔자주름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데, 크게 귀족수술 같은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인 필러시술, 팔자주름리프팅이 그것이다. 이중 팔자주름리프팅은 요즘 주목 받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방법으로, 녹는 실을 이용해 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는 데서 주목받고 있다.

강남뷰티성형외과 김광진 대표원장에 따르면, 팔자주름 개선을 위한 실리프팅은 절개과정 없는 주사식 성형법으로, 붓기나 흉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바쁜 직장인과 주부들이 많이 이용한다.

김광진 원장은 “실리프팅은 돌기(cog)가 있는 실을 활용하는데 이때 돌기가 피부를 잡고 강력하게 끌어올려 주기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리프팅 실도 다양한데, 특히 코그매선은 실이 굵고 양방향으로 돌기가 촘촘하게 있어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녹는실리프팅이므로, 별도로 실을 제거할 필요도 없다. 김광진 원장은 “실리프팅은 팔자주름 외에도 근육성 주름인 이마주름, 미간주름, 목주름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외모에 대한 관심을 늘어나면서 많아지는 추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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