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제거 세계 최초 ISO 인증과 피코웨이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12-02 11:52:56
지난 2013년 미국의 조사 통계에 의하면 미국의 인구 중 11%가 문신을 했으며, 18세~25세의 연령대에서는 36%, 26세~40세의 연령대는 40%의 인구가 문신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도 문신을 한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문신 인구가 늘어나면서 문신을 지우고자 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지만 문신제거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은 국내에 극소수에 불과하다.
문신은 주로 레이저를 이용해 지우고 있지만 최근 나온 피코단위의 레이저들이 고가이고 문신제거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가 없으면 쉽게 문신을 제거하기 힘든 것이 문신제거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적은 이유라고 업계에서는 말하고 있다.
사실 적합한 장비와 충분한 노하우가 없이 문신제거를 시술했다가 문신은 지워지지 않고 문신부위에 흉터만 생긴 경우도 적지 않아서 치료를 하는 의사나 치료를 받는 환자나 모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문신제거를 고민한다면 충분한 문신제거 경험이 있고 적절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를 잘 알아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이렇듯 쉽지 않은 문신제거 시술의 세계표준화를 만든 문신제거 전문병원이 있어 화제다.
ISO 9001 인증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문신제거 시술의 표준을 세운 것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린 것이다.
클린타투메디에스 의원 박재웅 대표원장은 “ISO 9001 인증과 ISO 14001 인증을 통해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문신관련 레이저들의 임상의뢰를 받고 있는 박재웅 원장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권역에서 문신제거 분야에서 명의로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현재 나와있는 피코단위의 레이저를 임상했지만 현재 주로 사용하는 레이저는 피코웨이 레이저”라며 “다른 피코단위의 레이저들도 좋은 점이 있지만 피코웨이 레이저를 선택하고 주 레이저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문신을 지울 수 있는 힘이라고 할 수 있는 피크파워가 가장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문신을 깨끗하게 지우기 위해서는 문신의 상태에 맞는 레이저의 선택이 필요하기에 한 두 개의 레이저로 치료하기는 힘들며, 레이저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문신에 대한 이해와 축적된 노하우가 없이 문신제거를 시도했다가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박 원장은 “현재 내원 환자의 90%가 문신 환자인데 처음에는 환자가 한 명도 없었던 시기도 있었다. 문신이 지워질 수 있다는 인식을 알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실제 문신을 잘 지우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내원 환자 중 잘못된 문신제거 시술을 받고 문신제거 부작용인 흉터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문신제거를 고려하고 있다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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