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어린이 환자들 위해 의기투합 '산타베어스 데이' 실시
서문영
| 2015-12-02 13:36:57
두산 베어스는 1일 중앙대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산타베어스 데이'를 실시했다. '산타베어스 데이'는 중앙대병원 병동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매년 방문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장원준, 유희관, 민병헌, 박건우, 함덕주 등 선수단 5명이 참가했다.
김태형 감독은 "올해는 특별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품을 전달해 주었다. 따뜻하게 맞아주는 아이들을 보며 큰 감동과 힘을 얻었다. 이 아이들을 위해서 내년 시즌 더 큰 기쁨을 선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가한 선수들은 "입원해 있는 환우들에게 작은 정성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오히려 아이들에게서 큰 감동과 응원을 받아 큰 힘을 얻어가는 기분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해 참석하고 싶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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