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ADHD 치료, 불균형한 신경계 개선이 관건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12-06 2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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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생인 준호(가명)는최근 학교에서 학습 문제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생 때에는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학교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한 후부터는 준호가 수업시간 동안잘 집중하지 못하고, 성적도 점점 떨어지고 있어 준호의 부모님의 걱정이 많아졌다. 준호의 부모님은 준호의 이런 갑작스러운 학습 부진이 ADHD 증상 아닐까 생각이 들어준호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후 양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양약을 복용시에는증상이 조금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점점 식욕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겼으며멍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잦아졌다. 치료시간이 경과하지만 ADHD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 준호 부모님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준호가 보이고 있는 모습은 주의력결핍형ADHD 증상이다. 학교생활, 친구관계 등 사회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집중력과 주의력 부족으로전과는 다른‘낮은 학습 능력’을 보이는 것이다. 보통 ADHD증상은 아이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는 중학교 입학시기부터 심해진다. 이 시기에 자녀가 준호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가능한 빨리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ADHD와 관련하여 ADHD치료 및 틱장애, 학습장애 등 두뇌질환 관련 한방 명의로 유명한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을 만나 올바른 ADHD치료와 훈육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 ADHD는 무엇인가 A ADHD는 신경계 불균형을 바탕으로 한 전두엽의 성장 미숙으로 인해 나타난다. 보통 과잉행동이나 주의력 결핍, 사회성 결여 증상이 나타나며 수면 혹은 면역 문제, 소화기 문제, 운동 및 감각 문제, 균형 문제, 그리고 정서적인 우울함이나 긴장, 불안, 강박 등 다양한 신경 불균형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ADHD가 만약 성인 때까지 이어지게 되면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Q ADHD치료는 왜 중요한가 A ADHD는 전두엽의 성장 미숙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우리 뇌의 일부인 전두엽은 집중력 유지나 계획 및 통제, 감정 및 욕구 조절 등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부위이며,전두엽에 이상이 생기면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 등 ADHD 증상으로 나타난다.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ADHD 아이는 소속된 단체 내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낮은 과제 수행 능력을 보이게 된다.ADHD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 부적응과 직장 생활에서의 업무 능력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성장기에 ADHD 치료를 해야 한다. A ADHD는 두뇌의 문제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근본적으로 신경계 불균형이 해결되지 않으면 전두엽이 성장하더라도 ADHD의 개선이 어렵다. ADHD치료의 경우 전두엽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부족한 신경계 불균형을 파악하여 개선해야 한다. 지나치게 의욕이 과하거나 무기력한 아이는 자율신경계 불균형, 정서적인 문제는 변연계 불균형, 실수가 잦거나 어딘가에 잘 부딪히고 멀미가 심하다면 전정신경계 불균형을 의심할 수 있으며 모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증상 별 원인 파악 및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은 ADHD의 근본적인 원인인 신경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뇌움탕’을 개발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뇌움탕에 들어가는 여러 성분들이 두뇌 세포의 성장을 도와 신경계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노충구 원장의 박사논문(국제SCI등급)을 통해 입증이 되었으며 뇌움탕은 성장이 지연된 뇌영역을 신경학적, 한의학적으로 진단하여 신경계 불균형을 해소한다. 또한 뇌움한의원은 부설 기관인 ‘두뇌와 배움’에서 신체 밸런스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인 ‘움체신경균형훈련’도 실시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호응도가 좋다. 움체신경균형훈련은 브레인피드백, 뉴로밸런싱, 피지컬밸런싱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의 프로그램 모두 두뇌와 신체의 균형을 추구하는 심신 통합 프로그램이다. 브레인피드백은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 집중력이 필요한 임무수행 훈련에서 사용되는 집중력 장비를 사용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자체도 재미있고 아이들의 수준에도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뉴로밸런싱과피지컬밸런싱은 미국의 기능신경학에 기초를 둔 과학적인 방법이며 현재 노르웨이나 독일 등 선진국에서도 사용되는 훈련법이라 신뢰도가 높다. 움체신경균형훈련은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따라 하기에 좋고 그 효과도 상당히 좋아 많은 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은 일찍이 ADHD치료와 틱장애, 학습장애 등 뇌질환 관련 치료에 집중하면서 ‘한방의 명의20’에 선정될 정로도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최근 뇌움한의원은강남역으로 확장 이전을 마무리 지었으며 앞서 언급한 뇌움탕과움체신경균형훈련을 통해 효과를 본 환자들이 많아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ADHD는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치료한다면 치료성과가 좋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 ADHD의 50% 정도는 성인이 되어서도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자료가 있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치료와 부모님의 올바른 훈육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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