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준오헤어 이색 시무식 '눈길'

이규화

  | 2016-01-06 08:58:02

사진=외부제공
‘미용전문기업 준오 헤어가 올해도 여전히 재미있고 독특한 콘셉트의 시무식을 진행해 업계는 물론 대중들의 관심까지 모아지고 있다.

5일 오전 이화여대대강당에서're-start 300'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시무식에는 협력업체 임직원 200여명, 중국 광둥성, 저장성,탕산시 등지에서 온 외빈과 전 지점 2500명의 준오헤어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 ‘준오맨’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시간이었다.

준오맨 3대원칙의 선서로 시작된 1부는 2015년 리뷰영상을 통해 사순아카데미 스쿨커넥션체결, 하반기 청담준오아카데미 빌딩완공 등 아시아 미용교육의 허브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준오의 2015년을 되돌아봤다.

황석기 대표는 2%대의 저성장이 예고되는 2016년에 Right juno(준오답게, 제대로 right하는)라는 키워드로 경영계획을 발표해 준오맨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십년지기 감사패수여와 올해의 준오인 상 시상 등 식이 진행할 때마다 직원들의 꽃다발, 선물, 플랜카드 등의 축하세례가 이어졌다.

강윤선 대표는 목표와 방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2016년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 긍정적인 행동을 하는 친구와 만날 것을 강조했다.

2부에는 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웃고 즐기는 무대가 마련됐다. 두 달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 된 인원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진짜 시무식 축제'였다.

준팀, 오팀, 헤팀, 어팀 네팀으로 나누어 펼쳐진 팀별 응원전은 스포츠댄스로 시작해 걸그룹을 방불케 하는 현란한 댄스, 남자 아이돌 그룹을 연상케했다. 이들의 현란한 칼군무, 화려한 치어리딩, 절도있는 해군 단체무 등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 정성이 느껴졌다.

신입 지점장과 신입 디자이너들의 합창이 시무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뮤지컬 '렌트'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시즌오브러브(Season of Love)'의 가사를 통해 준오가 말하고자 하는 시무식의 스피릿이 느껴졌다.

이어 박효신의 '해피투게더'를 통해 준오를 만나 성장하고, 꿈꾸게 된 준오맨들의 마음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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