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5생활권 연결 'BRT도로' 개통

서재빈

sjb@siminilbo.co.kr | 2016-01-07 08:58:02

신도심 모든지역 20분내 이동… 교통정체해소 기대

[세종=서재빈 기자]세종시의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BRT 도로의 개통식이 6일 오전 아람찬교(금강4교)에서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충재 행복청장, 조현태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특별본부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통되는 구간은 행복도시 4생활권과 5생활권을 통과하는 왕복6차선 도로(7.4km)로 환상형 순환도로망(22.9km)을 완성해 신도심의 모든 지역을 20분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부순환 BRT 도로의 개통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로 신도심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지역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개통식에서 “신도시 순환 BRT 도로의 전면개통으로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바이모달트램과 이층버스 등 신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세종형 커뮤니티버스로 BRT와 연계한 노선을 구축하는 등 대중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통식 이후에는 시 자전거동호인들의 기념 라이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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