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탈모로 스트레스받는 탈모인구 증가... 그 해결책은?
최민혜
cmh@siminilbo.co.kr | 2016-01-11 16:26:39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탈모환자 수가 10년 전 보다 10.6배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탈모증세로 병원을 찾는 대부분은 중년 남성이었지만, 요즘은 여성의 비율이 상당히 올라 비슷한 수로 방문하고 있으며 환자의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또한, 20~30대 젊은 사람들의 경우 M자탈모 또는 정수리탈모로 고민을 많이 하고, 중년의 경우에는 원형탈모나 광범위탈모로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탈모 증상과 탈모된 범위에 따라 탈모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탈모 질환 완치를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모발이식 글로웰의원 대표원장 조성민 원장은 “극도의 스트레스, 탈모 유전, 영양섭취 불균형 등 다양한 탈모의 원인 중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본인의 환경개선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유전적 요소, 임신과 출산에 따른 호르몬 변화 등 쉽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므로, 가까운 모발이식 전문의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치료법을 알 수 있는 방법" 이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제안되는데,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발이식수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수리탈모의 진행이 오랜 기간 지속된 경우엔 모발이식 수술만의 뚜렷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정수리 모발이식 수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식 생착률이다.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 재수술을 해야 하므로 진행할 병원을 잘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의 조건을 비교할 때는 모낭 분리팀의 존재 여부와 수술 성공률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탈모 초기에 경우, 약물 및 주사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법을 시도하여 탈모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탈모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모발이식 수술만이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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