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소년용 사회적경제 교재 출간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6-01-12 17:12:08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교재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교재는 청소년과 학교 대상 용도의 교육자료를 출간하기 위해 총 7차례 자문위원단 회의와 교육자료를 토대로 제작됐으며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총 8회 교육을 시행 후 총 124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고용부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일반 시장경제 대비 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의 내용과 국내외 선진 혁신형 사회적기업 모델을 엮어 '충남도 최초 청소년용 사회적경제 교재' 출판 결과물이라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시는 이번 교재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학교생활 및 실생활에서의 사회적경제 활동 실천, 자유학기제 활용 중학교 대상 사회적경제 프로그램 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전면적으로 시행할 계획에 있다.


또한 학교협동조합 설립 관련 사회적경제 교사연수, 초·중·고등학교내 동아리 및 학생 대상 협동조합 및 협동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업 내용을 확대 운영하는 역동적인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은 “현재 시(사회적경제과)는 중학생 특화 사회적경제 교육자료를 제작하기 위한 기획 수립 예정에 있으며 교재 출판 이후 학교 및 청소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학교매점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동아리 대상 사회적경제 관련 제반 활동 및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는 12일 현재 9개 고용부 인증 사회적기업, 18개 충남형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9개 마을기업과 41개 (사회적)협동조합 기업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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