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합법적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6-01-20 17:16:28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 내 정식 허가를 받은 지하수에 대해 수질검사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지원은 정기수질검사 대상 중 먹는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 제도로 시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합법적 지하수만 해당된다.

불법지하수는 이번 수수료 지원 사업에 해당되지 않으며 지원을 원할 경우 지하수법에 의거, 양성화 절차를 거친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관정 소재지 해당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시와 협약한 수질검사기관에서 수질검사를 대행 검사 후 발생하는 수수료 중 80%를 시가 지원한다.


수수료를 지원 받을 경우 사용자가 부담하는 검사료는 5만8890원으로 상수도정수 55개 항목 중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 등 9개 항목을 제외한 46개 항목에 대해 검사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제도는 안전한 음용수 확보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목적이 있다. 정기적인 수질 검사 실시로 시민들이 깨끗한 지하수를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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