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예특작분야 지원... 영농자재 이용권 발행
서재빈
sjb@siminilbo.co.kr | 2016-01-21 23:58:04
[세종=서재빈 기자] 세종시가 2016년도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지원 사업은 과수ㆍ채수ㆍ특작 3개 분야 중 18개 사업으로 ▲과수원예농가 영농자재 이용권(쿠폰) ▲시설원예 수정벌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시설 ▲시설원예 중형관정 ▲과수재배시설 현대화 ▲농작물 재해 보험료 등이다.
특히 전년도에 과수ㆍ채소 농가가 사업별로 신청 지원한 영농자재를 올해는 영농자재 사업으로 통합 신청ㆍ지원하고, 보조금 형태인 영농자재 이용권을 도입ㆍ발행 한다
영농자재 이용권은 지역 내 지역농협 및 지역 내 농약사 중에서 사용 가능하고, 구입 가능한 영농자재는 유박비료, 퇴비, 토양개량제, 4종복합비료, 미생물제, 미량요소, 병해충방제 약제 등이다.
희망자는 오는 2월12일까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 자격 조건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업 농업인이며, 주 생계 수단으로 농업 이외의 소득이 있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종시는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등이 참여하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해 사업성을 검토한 후 객관적인 심사 기준에 따라 2월 말경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새로 도입된 영농자재 이용권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읍ㆍ면 이장회의 및 새해영농 실용화 교육 등을 통해 집중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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