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 거주만족도 76.8%

2015년 주요시책 '연계테마파크' 호평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6-01-29 23:58:04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민의 ‘거주 만족도’가 7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아산시민 106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5년 주요시책평가 및 향후역점 시책관련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거주만족도의 경우 ‘만족’은 78.6%(매우 만족 5.8%ㆍ대체로 만족 72.8%), ‘불만족’은 16.3%(대체로 불만족 14.8%ㆍ매우 불만족1.5%)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에는 답변 시 5점 척도인 보통 답변을 넣어 ‘매우 만족+만족’ 60.2% ‘보통’ 31.9% ‘불만족+매우 불만족’ 7.2%로 조사돼 단순 비교는 되지 않지만 ‘매우 만족+만족’ 답변에서는 18.4%p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시민의 78.4%가 지속적으로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해 거주 만족도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계획이 있다고 답한 시민 중에는 연령대별 주관심사인 취업ㆍ학업, 생업ㆍ직장 문제 등의 사유를 들었다.

2015년에 시행한 주요시책인지도와 가장 잘한 시책은 지역별 체감 수혜도에 따라 선호도가 조금씩 다르지만, ‘현충사·은행나무길 곡교천 연계테마파크조성’, ‘북부외곽도로 개통 및 온천천 복원’, ‘마중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로컬푸드 시스템 등 지역 내 농특산물 유통체계구축’ 순으로 조사됐다.


시정운영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60.7%가 만족 이상을, 23.2%가 대체로 불만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시가 전문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플러스(주)에 의뢰해 2015년 1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자료에 기반한 읍ㆍ면ㆍ동별 주민등록 인구 성ㆍ연령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표집한 19세 이상 아산시민 1062명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6일부터 30일까지 설문지를 이용한 1:1 개별 면접 조사로 진행됐으며,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3.0%이다.

이번 조사는 전년도와 다르게 전화면접조사방식에서 직접 개별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시민 만족도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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