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여자친구 예린, 폭풍눈물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셨으면"

서문영

  | 2016-03-01 11:28:03

▲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이 뜨거운 관심을 끌고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여자친구 예린의 눈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 예린은 이날 미용사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영빈의 사연에 "저도 가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엄마가 방에 들어가서 공부나 하라고 했다"며 "그래서 몇 년 동안 꿈이 진짜 무엇인지 말을 못했다. 혼날까봐 간호사 되겠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모님이 안 믿어주시면 자식은 상처를 심하게 받는다"며 "사실 춤을 못췄다. 욕먹을 정도로 못춰서 노력을 많이 했다. 갑자기 눈물 나서 죄송한데,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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