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인생자서전쓰기 출판기념회 개최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11-26 1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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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 시민 14명의 시민 작가 이야기 담겨
    ▲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왼 쪽), 26일 광주보건대학교에서 열린 광산 시민 14명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인생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 / 광주광역시 광산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누구에게나 저마다 삶의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는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하고, 때로는 기쁨으로 가득 차기도 한다.”


    배선주 시민 작가의 자서전 중 한 문구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와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가 공동으로 추진한 ‘광산구 인생자서전쓰기 사업’의 결실로, 광산 시민 14명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공동자서전이 출간됐다.


    자서전 출간을 기념해 26일 광주보건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료식, 자서전 쓰기 활동 기록, 작가 대표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자서전은 '개인의 기억과 성장', '지역사회와의 관계', '삶을 통해 얻은 가치와 배움' 등의 각자의 글이 하나의 책으로 묶이며,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가 모여 한 도시의 인문적 풍경을 그려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각자의 삶을 통해 우리의 시대와 공동체가 담긴 한 권의 기록이 돼 사회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됐다”며 “인생자서전쓰기 사업이 광산구가 인문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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