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달달함의 끝판왕! "민낯도 아름다우시다"
서문영
| 2016-03-01 17:02:51
25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2회에서 송중기는 민낯 얼굴로 민망해하는 송혜교에게 "아름답다"고 칭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극중 강모연(송혜교 분)은 민낯 얼굴에 편한 옷차림을 한 채 병원을 빠르게 빠져나왔다. 그는 병원 앞에서 배를 드러내며 기지개를 피고 있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시진(송중기 분)은 강모연을 보고 피식했다.
강모연은 당황해 “약속 시간 2시간이나 남았다”며 “잘못 아신거 아니죠?”라고 물었다.유시진은 “내가 많이 일찍 왔다”며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게 생각보다 좋더라”고 피식 웃으면서 답했다.
그러자 유시진은 "이미 아름다우신데"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설러게 만들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척척맞는 호흡을 자랑하며 '송송커플'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특히 송중기와 송혜교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함께 달달하고 설렘이 가득한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극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송중기-송혜교가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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