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정진영에 대한 연민과 증오로 혼란
서문영
| 2016-03-01 22:37:49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43회에서 신은수(최강희 분)는 진형우(주상욱 분)와 권수명(김창완 분)의 음모로부터 강석현(정진영 분)을 구했다. 신은수 때문에 강석현을 무너뜨리지 못한 진형우는 신은수의 배신에 분노했다.
진형우는 신은수를 만나 다그쳤다. 진형우의 질책에 신은수는 "그러면 안될 것 같았다. 복수심 때문에 진실을 제대로 못보는 것 같았다. 그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진형우는 "넌 내가 아닌 그 사람을 선택했다"면서 냉정하게 돌아섰다.
신은수는 냉정하게 되돌아서는 진형우를 바라보기만 했고, 강석현은 그 모습을 보면서 복잡한 감정에 빠졌다. 신은수는 딸 미래를 도와준 고마움과 진형우에 대한 미안함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은수는 강석현에 대한 연민과 증오가 혼재되면서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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