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열린 결말? "뚜껑 열리는 결말"부터 "박해진에게 무례한 드라마. 불쾌하다" 등 세간의 반응은?

서문영

  | 2016-03-02 08:58:03

tvN '치즈인더트랩'이 지난 1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이 이별한 채 다시 만나지 않고 열린 결말로 끝맺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tvN '치즈인더트랩 마지막회에 대한 세간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2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솔직히 말해서 결말이 실망스러웠습니다.(ch******)"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알맹이 빠진 주변사, 주연배우와 시청자에게 무례한 드라마 불쾌하다(eu******)", "박해진님~ 맘 고생 많으셨죠. 빨리 다른 드라마에서 만나고 싶네요. 로맨스로 다시 설레게 해주세요.(el******)" 등의 안타까움이 드러난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많은 네티즌들은 "돈이라도 있으면 내가 마지막 몇 분만큼이라도 다시 찍고 싶네.(sol*****)", "백인호가 고난과 역경을 딛고 피아니스트가 되어가는 과정을 몇달간 본기분(an******)", "열린 결말? 뚜껑 열리는 결말이다!(yo******)" 등의 다소 격양되고 싸늘한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반응과 의견들은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수준에서 바라봐야 되겠다.

한편 앞서 '치즈인더트랩'은 남자 주인공 유정에 대한 분량 축소와 캐릭터 변질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웹툰 원작자 순끼는 원작과 달라진 전개와 지나친 삼각 관계의 부각, 더불어 대본 공유 과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으며 시청자들 또한 아쉬움에서 비롯한 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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