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선고 박보검, 네티즌들의 반응은? "영화 속 캐릭터 재조명"부터 "순수한 청년의 모습 괜히 나온게 아니었다"까지

서문영

  | 2016-03-03 08:58:03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은 지난해 9월 박보검에게 '동의폐지' 결정을 내리며 진행 중이던 파산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그의 채무가 자신과 관련된 일이 아닌 집안 사정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힘든 일이 있었는데도 삐뚤어지지 않고 바르게 자랐네요. 박보검 흥해라.(mi******)"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더불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앞으로는 더 잘 될 일만 남았으니 힘내서 진짜 승승장구하시길(kt******)", "더 응원할게요 화이팅!(re******)" 등의 격려가 깃든 의견을 보였다.

이어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밝아서 생각도 못했네요. 반전 하지만 더 응원합니다(hi******)", ""영화 차이나타운의 박보검 역할이 그저 허구만은 아니었네(bo******)", "역시 다들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어려움들을 가지고 있군요. 맑은 청년의 모습이 괜히 나온게 아니었군요. 이제 앞으로 나아갈 길만 남았네요!(ju******)"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워낙 어렸을 때 벌어진 일이고 개인사라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하지만 지난해 다 해결된 것으로 안다"며 "현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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