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성동일-김민서의 죽음으로 밝혀지는 신하균의 비밀

서문영

  | 2016-03-08 00:37:15

▲ 사진=tvN '피리부는 사나이' 캡처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1회가 7일 방송됐다.

이날 '피리부는 사나이'에선 주성찬(신하균 분)이 과거 인질 협상극에서 형을 잃은 인질범의 복수로 여자친구 주은(김민서 분)을 구하는 인질극이 그려졌다.

주은은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 자신이 남겠다고 하며 혼자서 인질범을 설득했다.

여자친구가 혼자 남아 인질범을 설득하자 오정학 팀장(성동일 분)이 나섰고, 주성찬은 의문의 사나이로부터 "거기서 뭐하나"라며 자신을 불러내는 전화를 받았다.

의문의 사나이는 "1분 준다 방송에 니 잘못을 고백해"라고 협박했다.

이에 주성찬은 카메라를 향해 "그때사건에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게 있습니다. 애초에 K그룹이 다섯명의 몸값대신 1명의 몸값만 제시하며 인질은 상관없고 회사가 최선을 다하는 이미지만 주라고 했습니다. 그 돈으로 제가 구할 수 있다고 판단한 최대 인원은 4명이었습니다. 단 전제 조건은 적은 몸값에 분노한 인질범들이 한 명을 죽이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문의 사나이는 "그런데 어쩌나 아무데서도 내보내지 않네"라고 언론통제 당한 상황을 전했고 그 시각 레스토랑의 인질범은 자살폭탄을 터트리며 주은과 오정학이 사망했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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