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지훈, 울분과 오열 넘나드는 출중한 표현력에 '신스틸러 등극'

서문영

  | 2016-03-16 09:12:56

▲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지훈이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이신적 역을 통해 1차 왕자의 난을 마무리 지을 히든 카드로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지훈은 지난 1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8회에서 남은을 죽여 그 시신을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가져가며 그의 신뢰를 얻음과 함께 관직에 복귀해 밀본의 뿌리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이지훈이 맡은 이신적은 정도전(김명민 분)의 명령 하에 이방원(유아인 분)의 첩자로 들어가게 된 인물로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과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이지훈은 극중 정도전의 죽음에 울분을 토하는 동시에 뜨거운 정을 나눈 남은을 죽음으로 내몰 수 밖에 없는 박복한 운명에 오열하는 등 복잡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한 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이지훈이 마지막 회까지 단 2회 남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또 다른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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