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중간 3위에 "만년 3위" vs "악플러들 입 다물게"...다른 상반된 의견은?

서문영

  | 2016-03-19 16:47:56

▲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체조선수 손연재가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중간 3위를 기록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손연재의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중간 3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손연재는 18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첫날 볼 18.350점, 후프 18.500점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합계 36.850점으로 개인종합 점수에서 3위를 차지했다.

손연재의 합계 점수는 2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의 37.000점과 불과 0.150점 밖에 차이 나지 않아 역전의 가능성을 남겼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이정도면 잘 하고 있는데 왜 뭐라고들 하시나(ghs4****)" "손연재 본인 노력으로 악플러들 입 다물게 만드네(band****)" "연재양 대회 나가면 항상 상위권에 있는 것이 너무 기특하고 멋있네요(가투*)" 등 손연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해외 리듬체조 팬들한테는 별로 좋은 소리 못 듣는 것 같던데(rubb******)" "저 성적도 믿음이 안간다. 그냥 거품 같아. 나만 그런가(kyuw****)" "만년 3위...홍진호는 2등, 손연재는 3등(Ride*****)" 등 손연재 선수의 성적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이런 누리꾼들의 의견은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 절대적인 평가가 아니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바라봐야 되겠다.

한편 손연재는 이날 경기에서 2013년 후프 채점 규정 변경 후 처음으로 18.5점 대를 찍으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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