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환경지킴이, 전문가들과 하천 수질개선 방안 논의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6-03-20 16:16:05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환경지킴이'가 최근 명지대학교 산학협력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세미나를 실시하고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은 김운봉ㆍ김상수ㆍ이건영ㆍ박원동ㆍ박만섭ㆍ유향금 의원과 안대희 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대희 교수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현황보고 후 ‘수질오염 총량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용인시 하천 수질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대희 교수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시 오염총량을 최대한 낮춰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염총량관리 불이행시 총량초과부과금 징수, 개발사업 허가의 제한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며, 근본적으로는 친환경적인 개발의 시행으로 자연환경을 보전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운봉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오염총량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오염으로부터 용인을 지켜나가는데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지킴이'는 김운봉(대표)ㆍ김상수ㆍ이건영ㆍ박원동ㆍ남홍숙ㆍ유향금ㆍ박만섭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시 주요하천ㆍ저수지ㆍ상수도 수질개선방안과 자연보전 권역,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개발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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