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해설위원, 거짓말 탐지기에 딱 걸린 사연은?
서문영
| 2016-03-22 14:13:44
22일 오후 11시에 방송 예정인 KBS N Sports '베이스볼 스토리'에서는 스프링 캠프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스프링 캠프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강성철, 조은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는 송진우, 안치용, 장성호와 열혈 야구팬 개그맨 황연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KBS N Sports와 함께하는 장성호 해설위원에게 "KBS N Sports가 아닌 다른 방송사에 가고 싶었냐"는 질문이 던져졌다. 장성호 위원은 당당하게 "아니오"를 외쳤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짜릿한 전기 충격으로 응답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해설위원 3인은 미국과 일본에서 열린 프로야구 스프링 캠프 취재와 시범경기를 바탕으로 각자 다른 올해 KBO 리그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설위원의 자존심을 걸고 자신의 예상순위에 대국민 공약을 내걸었다.
송진우 위원은 1, 2위로 지목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사인공 10개를 선물로 내걸었다. 안치용 위원은 성금 100만원 기부를 선언했다. 장성호 위원은 2100 안타 기념으로 제작된 한정판 공과 배팅 글러브를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해설위원들의 공약에 황현희는 "자신의 예상이 맞다면 모든 TV 프로그램에 반값 출연료로 출연하겠다"고 선언해 해설위원들을 당황케 했다.
거짓말 탐지기 앞에 선 해설위원들의 충격적인 진실 고백과 자존심을 건 네 남자의 예상 순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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