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왕' 이용규, 부상 회복 여부에 야구팬 관심 집중

서문영

  | 2016-03-25 23:58:03

▲ 사진=한화이글스/아이웨딩네트웍스

한화이글스 이용규가 시범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2016 KBO리그 KT위즈와 홈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7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용규는 KT위즈 투수 김사율이 던진 직구에 왼 손목과 팔뚝 경계 부분에 공을 맞고 쓰러졌다. 이용규는 부상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투혼을 자랑하는 '커트왕' 이용규 선수.

'커트왕'은 타석에서 끈질지게 승부하는 것으로 유명해 붙여진 별명이다. 특히, 2009년 W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도루하던 중 수비수와의 충돌하며 헬멧이 깨진 장면은 왜 그토록 팬들이 이용규에게 열광하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2016년 프로야구 주인공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용규의 부상 회복 여부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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